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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교차 증후군(upper-cross syndrome)과 하부교차 증후군(lower-cross syndrome) 얀다의 분류

by 다미2420 2024. 1. 19.

1. 얀다의 근육 불균형 패턴

 얀다는 신경학적 장애와 만성 근골격계 통증이 있는 환자의 관찰 연구하였다. 그 결과, 관절 기능장애에 대한 전형적인 근육 반응과 중추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는 근육 불균형을 포함한 상위 운동 뉴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근육 패턴이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흔히 근육 불균형으로 생긴 약화는 긴장된 대항근의 상호억제로 인한 결과다. 얀다는 뚜렷한 만성통증 증후군과 관련된 패턴을 크게 3가지로 나누었다. 

2. 상부교차 증후군 upper-cross syndrome

상부교차 증후군은 옆으로 보았을 때 약화근과 긴장근이 대각의 형태로 교차되어 나타난다. 약화되는 근육으로는 목굽힘근(경부 굴곡근, cervical flexor), 마름근(능형근, Rhomboids), 하부 등세모근(하승모근, lower trapezius) 등이 있다. 긴장되는 근육으로는 뒤통수밑근(후두하근, suboccipitalis), 상부 등세모근(상승모근, upper trapezius), 어깨올림근(견갑거근, levator scapulae), 가슴근(흉근, pectoralis) 등이 있다. 이러한 근육의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특정 자세변화가 나타난다. 목은 앞으로 향하고, 경추의 앞굽음증은 증가되며 둥근 어깨가 심화되고, 흉추의 뒤굽음증이 증가된다. 그러므로 고리뒤통수관절, 목뼈의 C4-C5 분절, 목등관절, 위팔어깨관절, T4-T5 분절에서 부분적으로 관절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전체적으로 상부 관절과 근육의 기능장애가 나타나므로 근육의 불균형을 맞추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3. 하부교차 증후군 lower-cross syndrome

하부교차 증후군 또한 상부교차 증후군과 같이 약화근과 긴장근이 대각의 형태로 교차된다. 약화되는 근육으로는 배근육(복근, abdominis), 큰볼기근(대둔근, gluteus maximus) 등이 있다. 긴장되는 근육으로는 등허리폄근(흉요추신근, thoracolumbar extensor), 엉덩관절 굽힘근(고관절 굴곡근, hip flexor) 등이 있다. 하부 교차 증후군은 L4-L5 분절, 엉치엉덩관절, 엉덩관절에서 부분적으로 관절 기능장애를 발생시킨다. 허리 앞굽음증, 가쪽 허리이동, 가쪽하지돌림, 무릎 과다폄 증가와 같은 자세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얀다는 하부교차 증후군은 A와 B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하부교차 증후군 A유형의 환자들은 정상적인 움직임보다 엉덩관절 굽힘과 엉덩관절 폄을 더욱 많이 이용한다. 선 자세에서는 앞 골반경사(전방 골반경사, anterior pelvic tilt)와 약간의 엉덩관절 굽힘과 무릎 굽힘을 보인다. 이것은 허리뼈(lumbar spine)를 제한하는 상부 허리뼈(상부 요추, upper lumbar)와 등허리 분절 (흉요부 분절, thoracolumbar segments)의 과도한 척추뒤굽음증(과도 척추후만증, hyperkyphosis)과 같은 보상작용을 일으킨다.

B유형은 허리 (lower back)와 배부분 (abdominal area)의 움직임이 정상보다 많다. 적은 허리 앞굽음증(요부 전만증, lumbar lordosis)운 등허리 분절(흉요부 분절, thoracolumbar segments)로 확대된다. 보상 작용으로 가슴 쪽 주변의 척추뒤굽음증(척추후만증, kyphosis)과 머리 내밈(head protraction)이 나타난다. 중력 중심(COG)은 뒤쪽으로 이동하며, 어깨는 신체의 축 후방에 위치하고 무릎은 전반슬(recurvatum)이 된다. 

심부 안정화 근육들은 억제되고 얕은 근육들의 활성이 증가되며 동적인 움직임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성인들의 근육 불균형은 골반의 원위부에서 시작해서 어깨와 목의 근위부까지 연결되어 나타나며, 어린아이들의 근육 불균형은 근위부에서 시작해서 점차 원위부까지 나타나게 된다.

4. 층 증후군 layer syndrome

층화 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상부 교차 증후군과 하부 교차 증후군이 결합된 증상이다. 치료 예후가 나쁘거나, 증상이 악화 될 때 운동 조절의 손상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특히 디스크 수술이 성공적이지 못한 환자들과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견갑골 안정화 근육들과 허리 척추세움근 등의 약화가 나타나고, 목과 등허리 척추세움근과 뒤넙다리근의 긴장이 나타난다.